안녕하세요, 오늘은 북한산 칼국수 맛집 방문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서울, 고양 근교 온천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식당인데요,
검색하다가 느낀 것인데 온천보다 이 칼국수 집이 더 유명한 것 같습니다.
맛있는건 다 먹어봐야한다는 일념으로 메뉴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손님이 없고 한산한 분위기 였습니다.
직원분들 식사중에 방문했음에도 친절히 맞이해주셨습니다.
한정판에 미치는 우리
왠지 50판 한정이라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손만두도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속이 훤하게 비치는 누드톤의 만두피가 그 맛이 얼마나 좋을지 알려줍니다.
제일 처음 만두가 나왔고 만두피는 최소한의 만두소를 가둬둘 수 있는 최소한의 두께로 빚어졌습니다.
얇은 만두안에 가득찬 소는 담백하니 맛있었고 알찼습니다.
두번째로 등장한 해물파전
딱 먹으면 오래되지 않은 신선한 기름으로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게 부쳐낸 것이 느껴집니다.
이건 차 안가져왔으면 무조건 막걸리 시켜야하는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근래들어 가장 맛있게 먹은 파전이 아닐까 합니다.
조금은 느끼할 수 있는 맛을 김치를 곁들이면 중화되어 좋습니다.
맑은 비주얼의 메인 메뉴 칼국수
어떤 조미료의 맛보단 재료 본연이 가지고 있는 맑은 맛이 진하게 나는 칼국수 입니다.
파전과 만두로 조금은 부대낄 수 있는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국물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날 과음을 했더라면 아주 속이 제대로 풀렸을 것 같습니다.
배가 고픈 마음에 온천보다 식사를 먼저했지만
온천 후 칼국수 집에 들려 막걸리와 함께 식사를 즐기면 아주 베스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북한산 온천 비젠은 고양 1호 온천이라고 하며 왠지 아는 사람들만 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일반 대중탕 대비 물이 괜찮다 정도였고 온천수 특유의 와 하는 느낌은 조금 부족했습니다.
탕이 조금은 좁아 휴식을 취할 곳이 없어 오래 있긴 조금 힘들었지만
서울 근교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목욕하고 칼국수, 파전에 막걸리 한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중고개길 88-7
매주 월요일 휴무
10:00 ~ 20:00
주차장 넉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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