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미니샷 3 레트로 언박싱 사용 후기 토이카메라 포토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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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미니샷 3 레트로 C300R+카트리지 68매 번들 휴대용 즉석카메라 포토프린터 핸드폰 사진인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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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미니샷 3 레트로 C300R+카트리지 68매 번들 휴대용 즉석카메라 포토프린터 핸드폰 사진인화기

항상 자주쓰던 후지필름 인스탁스 즉석카메라는 작년에 조카가 태어남으로서 형에게 필름 번들과 함께 보내지게 되었다.

나는 항상 디지털시대의 사진보다 뭔가 흐릿한 필름카메라 즉석카메라의 사진 색감과 표현이 좋았다.

화질이 좋은 상태의 나의 맨 얼굴을 바로 볼 용기가 없었기도 했고 감성을 핑계로 뭉개지듯 표현되던 그 이미지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후지 인스탁스 즉석카메라를 선물로 주고 나서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이러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인스타그램에서는 항상 이 즉석 카메라를 추천 게시글로 띄워졌다.

코닥 미니샷 레트로

마침 내 생일이라며 생일선물을 물어보던 후배들이 좋은 것 갖고 싶은 것 말하라고 하기에 다소 민망하지만 이 제품을 사달라고 당당히 말했다. 물론 이 가격에 대응하는 밥을 사줄예정이다.

 

기다림 끝에 출근하기전 엄청나게 빠른 우체국 택배를 통해 이 제품을 만나게 되었다.

부랴부랴 제품 포장을 뜯고 제품을 확인하고 빠르게 출력까지 해봤다.

코닥 미니 레트로샷

패키지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코닥 감성

어린시절 자주보던 사진관이나 관광지에서 많이 보이던 네모난 K 글씨

그 때의 두근거리던 마음이 패키지를 보니 또 전해졌다.

이래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엄청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또 들었다.

 

 

코닥레트로 포토프린터

코닥 특유의 진한 노란색과 검정

코닥 특의 진한 노란색과 검정의 조화가 매우 이쁘다.

 

코닥의 저물가는 필름 사업을 대신해 어패럴 사업으로 진출한게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지금은 한번 사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재질도 파타고니아 재질과 이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아주 잘 살린다.

대신 가격대가 파타고니아만큼 높다.

 

여유가 된다면 코닥 티셔츠 모자 등을 갖추고 이 코닥 미니 레트로 카메라를 들고 나들이 가고 싶다.

언뜻보면 진짜 장난감 카메라가 아닐까 진짜 작동은 될까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장난감 같다.

코닥 미니프린터

장난감처럼 플라스틱 재질의 내구도는 진짜 약해보이지만 외관에서 느껴지는 생김새의 귀여움은 어쩔 수가 없다.

색감표현이나 풍겨져오는 감성이 매우 마음에 든다.

레트로 카메라 실험컷

 

사진 출력도 보는 재미가 있다.

왔다 갔다.

컬러를 차례대로 입힌 듯 라미네이팅(?) 과정을 거친 후에 출력이 된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직접찍는 것보다 어플을 연동해서 포토프린터로 뽑는 것이 사진 선명도 면에서 더 좋다고 했다.

시간이 없어서 어플연동을 못해봤지만 어플을 통해서 사진 보정이나 필터를 적용할 수 있어 이 또한 다른 재미요소를 충분히 줄 수 있을 것 같다.

출근전 부랴 부랴 찍어본 한 컷

찍고나서 알게된 것인데 렌즈 보호필름을 벗기지 않고 촬영을 했다. 

그런것치고는 나쁘지않게 잘 나온거 같다.

 

잠깐 본 코닥 레트로 미니샷의 장점은 재밌고 귀엽다 그리고 인스탁스 대비 필름값을 굉장히 많이 아낄 수 있다.(인스탁스는 컨셉별 필름을 따로 사야하지만 코닥은 어플에서 수정할 수 있다.) 그리고 사진을 골라서 출력할 수 있다.

단점 : 내구도가 약해서 카메라 케이스는 필수다.

코닥 포토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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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D5OsO3iLU0